전북 학교 식중독 의심환자 1200명 넘어

전북지역 학교 식중독 의심환자가 1200명을 넘어서는 등 진정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11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10일 현재 기준으로 도내 학교급별 식중독 의심환자는 1239명에 달하고 있다. 이 중 507명은 완치됐지만 732명은 치료 중이다.

문제는 첫 의심환자가 발생한 지난 5일 이래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점이다.

전북지역 학교 식중독 의심환자는 지난 5일 79명을 시작으로 6일 214명, 7일 534명으로 정점을 찍었다. 8일은 274명, 9일 66명으로 하향세를 보였지만 10일 82명으로 다시 증가하는 등 의심환자 발생이 잦아들지 않고 있다.

의심환자가 발생한 학교도 5일 3개교, 6일 6개교, 7일 13개교, 8일 12개교, 9일 9개교, 10일 12개교 등 다수의 학교에 분포돼 있고 감소세도 아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통상 식중독 원인균인 살모넬라균의 잠복 기간을 고려하면 지금쯤은 진정국면에 들어야 한다"며 "장염 등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어 보건당국과 협력해 의심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학교를 중심으로 역학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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