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산에 대마 수백 그루 심은 40대…경찰, 유통경로 파악중

전북 무주경찰서 전경. (사진=자료사진)
야산에 대마 수백그루를 심은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무주경찰서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A(4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동종전과 3범인 A씨는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무주 구천동 한 야산에서 대마 480여 그루를 몰래 재배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대마초를 흡연하고 메트암페타민(필로폰)을 투약하기도 했다.

경찰은 대마밭에 블랙박스를 설치하고, 주변에 떨어진 농기구에서 DNA를 채취해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야산에서 대마 480여 그루를 확보하는 한편 A씨의 집에서 필로폰 4.32g과 대마잎 2.05kg, 대마초 제작기계 4대 등을 압수했다.

필로폰 4.32g과 대마잎 2.05kg은 각각 80여명과 2천여 명이 한꺼번에 투약, 흡연할 수 있는 양이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혼자 대마를 피기 위해 범행했고 유통한 적은 없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그러나 A씨가 판매 목적으로 대마를 키운 것으로 보고 유통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또, A씨를 상대로 필로폰를 전달받은 경위를 집중 추궁하고 있다.

추천기사

스페셜 그룹

전북 많이본 뉴스

중앙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