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주문에 광고영향 커

치킨 주문에 광고영향 커

배달료 추가 부담 경험 54.4%

 

치킨을 주문하는 소비자들은 광고 영향을 얼마나 받을까?

광고시장 경기변동을 파악하기 위해 매달 'KAI지수'를 조사 발표하고 있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 사장 김기만)에 따르면 치킨 주문시 광고영향이 80%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킨 주문시 '광고영향력이 없다'고 답한 경우가 19.4% 나머지는 직간접적으로 광고영향을 받았다는 얘기다.

또, 배달주문의 형태는 20~30대 젊은 층이 배달앱을 이용한 경우가 많았으며 40대는 전화주문 비중이 높았다.

이밖에 치킨 주문시 배달료 추가청구를 경험했다는 응답도 54.4%에 이른 가운데 '판매자가 부담해야 한다'가 54.4%, '소비자와 판매자가 절반씩 부담해야 한다'가 33.6%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추가부담이 반영되는 주문배달 대표 메뉴인 치키프랜차지이의 향후 배달주문 빈도 의견으로는 '줄어들 것 같다'는 응답이 47%로 높았고, '추가 부담이 없는 동네치킨으로 주문하겠다'는 답이 35.2%로 조사됐다.

한편, 2018년 10월 종합 KAI는 104.0으로 전월대비 보합세를 보여 광고시장에 훈풍은 기대하기 어려운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부터 국가승인통계로 지정된 광고경기전망지수(KAI)는 광고비 계층별 주요 1,000대 사업체를 대상으로 웹조사 패널을 구축해 매월 정기적으로 다음달 주요 광고매체별 광고비 증감여부를 조사해 지수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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