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 자료사진
최근 3년간 노인학대 사건이 20% 이상 늘어나고 가해자의 74%가 가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김광수 의원(민주평화당 전주갑)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노인학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발생한 노인학대사건은 1만3962건이었다.
2015년 3818건 2016년 4280건 2017년 4622건으로 매년 증가세에 있고 최근 3년간 20%가 넘게 늘었다.
노인학대 가해자는 아들이 37% 배우자가 20% 딸이 10%를 차지해 10명 가운데 7명은 직계 가족인 것으로 나왔다.
학대 장소는 가정 내가 88%며 노인생활 이용시설 7% 공공장소 232건 병원 1% 순이었다.
김광수 의원은 노인학대를 더 이상 가족의 문제로만 치부할 것이 아니라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고 당국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