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장 새만금방조제도로, 모든 구간 불 밝힌다

세계 최장 새만금방조제도로, 모든 구간 불 밝힌다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은 새만금 방조제 도로 모든 구간으로 야간 점등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사진=새만금사업단 제공)

 

33.9㎞ 세계 최장 새만금 방조제 도로 모든 구간이 등을 밝히게 됐다.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단장 심현섭)은 그간 교차로와 곡선구간 등 일부 구간만 점등하던 새만금 방조제 도로를 전 구간 점등으로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새만금 방조제 도로 이용객이 늘어나고 있고, 고군산군도 등 새만금 주변지역 관광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전 구간 가로등 점등으로 확대했다는 게 새만금사업단의 설명이다.

가로등은 일몰 이후 일출 전까지 자동으로 점등된다. 이에 따라 새만금 방조제 인근은 낮 뿐 아니라 밤에도 고군산군도 등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또다른 뷰포인트를 갖게 됐다.

앞서 지난 3월 사업단은 새만금 33센터 전망대를 일반인에게 개방해 신시도 등 방조제 외측과 새만금호, 국내 최대 유압식 배수갑문인 신시배수갑문을 가까운 거리에서 볼 수 있게 했다.

심현섭 단장은 "전북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로 밤에도 방조제 도로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 구간 가로등을 점등하게 됐다"며 "2호 방조제 도로 일부 구간에서 신항만 방파제 연결도로 공사가 진행 중이니 안전에도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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