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용지 가금밀집지역 축사 이전 난항

김제 용지 가금밀집지역 축사 이전 난항

전라북도의회 황영석 의원(사진=전북도의회 제공)

 

AI 예방 등을 위해 김제 용지 지역에 대한 가금 밀집지역 축산 개편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전 부지를 확보하지 못하면서 난항을 겪고 있다.

전라북도의회 황영석 의원은 김제 용지 5개 산란계 농가에 대해 국비와 도비 자부담 등 52억 원이 투입돼 가금 밀집지역 축산 개편사업을 시범 추진하지만 사업이 한 발짝도 나가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가금농장 이전부지 요건으로 주변 가금류 농장으로 반경 500m 이상 철새 도래지로부터 3km 이상 초과한 지역을 규정했지만 이전할 부지를 찾을 수조차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황 의원은 이전 부지를 찾는다 해도 지역주민들의 반발을 해결하느냐는 것이 최대 관건으로 남아있다며 전라북도 차원의 특단의 대책을 요구했다.

송하진 지사는 신축부지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나 김제시와 협의해 부지 물색에 나서고 기존 위치에서 시설현대화나 폐업보상 등 다각적인 대책을 농식품부에 건의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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