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도피생활의 종지부' 최규호 전 전북교육감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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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도피생활의 종지부' 최규호 전 전북교육감 구속

9일 오전 11시쯤 최규호 전 전북교육감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전주지법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김민성 기자)

9일 오전 11시쯤 최규호 전 전북교육감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전주지법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김민성 기자)
뇌물수수 혐의로 인한 8년 도피 생활 끝에 검찰에 붙잡힌 최규호 전 전북교육감이 구속됐다.

최 전 교육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담당한 전주지법 고승환 부장판사는 9일 "증거 인멸,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 발부사유를 밝혔다.

최 전 교육감은 지난 2007년 7월 김제 스파힐스 골프장이 9홀에서 18홀로 확장하는 과정에 개입해 뇌물 수억 원을 받은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를 받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당시 최 전 교육감은 골프장 측이 골프장 인근 도교육청 소유 부지인 김제 농생명마이스터고등학교(당시 자영고) 실습지(6만6천여㎡)를 골프장 확장 구역에 포함해 허가받게 해주는 대가로 골프장 대표 A씨로부터 3억 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파악됐다.

2010년 12월 검찰 수사망이 조여오자 최 전 교육감은 돌연 잠적했다.

이후 2012년부터 최근까지 인천 연수구 소재 아파트에 살며 다양한 취미활동을 하는 등 별다른 불편 없이 도피 생활을 누린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 조사에서 최 전 교육감은 관련 혐의를 대부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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