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청년내일채움공제사업 가입 극히 부진

전북 청년내일채움공제사업 가입 극히 부진

전라북도의회 강용구 의원(사진=전북도의회 제공)

 

청년들의 중소기업 장기근속과 목돈마련을 위해 추진하는 청년내일채움공제사업 가입이 부진하다는 지적이 전라북도의회에서 나왔다.

전라북도의회 강용구 의원은 15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청년내일채움공제사업 가입률이 목표의 절반도 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용구 의원은 "올해 청년내일채움공제사업 목표가 250명이지만 현재까지 가입인원은 116명에 불과하고 특히 완주군을 제외한 군지역은 거의 가입이 없다"고 밝혔다.

청년내일채움공제사업은 중소중견기업에 취업한 청년이 2년간 300만 원을 공제에 불입하면 정부가 1300만원을 불입해 주고 3년이면 3000만원에 이자까지 더해 주는 사업이다.

강용구 의원은 "청년들의 장기근속과 목돈 마련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직접적인 혜택이 큰 사업"이라며 전라북도 등이 적극 나서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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