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수능시험 부정행위 4건 적발

전북 수능시험 부정행위 4건 적발

핸드폰 소지 1건, 탐구영역 선택 순서 임의 변경 3건 적발

2019학년도 수능을 마치고 나오는 수험생(사진=전북CBS자료)

 

2019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이 전북지역 6개 시험지구 63개 시험장에서 치러진 가운데 4건의 부정행위 적발 외에는 큰 사건 사고 없이 마무리됐다.

이날 전북지역 수능에서 적발된 부정행위는 핸드폰 소지 1건과 시험 절차 위반 3건 등 모두 4건으로 지난해 8건 보다는 줄었다.

핸드폰 소지자는 화장실에 갔다가 재입실하는 과정에서 적발됐고 시험절차 위반은 탐구영역 1,2 선택 순서를 바꿔 시험을 치르다 적발되는 등 4교시 탐구영역에서 발생했다.
경찰의 도움을 받아 수험장에 들어서는 수험생(사진=김민성 기자)

 


결시율은 1교시 10.95%, 2교시 10.92%, 3교시 11.78%, 4교시 한국사는 11.9%, 탐구영역은 11.47%로 11% 안팎을 기록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결시자는 대부분 수시전형 합격자로 추정되고 있다.

3교시 영어 듣기 평가에서는 전북 수험장에서는 한 건의 방송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부정행위 적발을 제외하면 대체로 순조롭게 시험이 진행됐다.

감기 증상을 보인 수험생 3명과 두통 설사 증상을 보인 수험생 1명 등 4명은 보건실에 별로로 마련된 시험실에서 수능을 치르기도 했다.

수능 입실과 관련해서는 수험장을 잘못 찾아갔다가 경찰의 도움을 받아 긴급 수송되는 상황도 발생하는 등 27명의 수험생이 경찰의 도움으로 시험장에 입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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