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가구공장서 불…1억 8천만 원 피해

김제 가구공장서 불…1억 8천만 원 피해

네팔인 근로자 3명 자력 대피…인명피해 없어
"쓰레기 소각 부주의로 화재 발생 추정"

화재가 발생한 공장 건물. 지난 16일 오전 1시 52분쯤 전북 김제 황산면 한 가구 공장에서 불이 나 1시간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샌드위치 패널로 된 공장 건물 상당 부분이 불에 탔다. (사진=전북소방본부 제공)

 

16일 오전 1시 52분쯤 전북 김제시 황산면 한 가구공장에서 불이 나 1시간 20여분 만에 꺼졌다.

한 시민은 "공장에서 불꽃과 함께 연기가 올라오고 있다"고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2시 17분쯤 관할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가 총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 살수차를 비롯한 장비 22대와 인력 70여명을 동원해 불을 껐다.

이 불로 샌드위치 패널로 된 848㎡ 공장건물 1개 동 상당 부분과 건물 내부에 있던 가구와 자재 등이 불타 소방서 추산 1억 8천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또, 공장에 있던 네팔 국적 근로자 3명이 스스로 대피했으며 그 외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쓰레기 소각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추천기사

스페셜 그룹

전북 많이본 뉴스

중앙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