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사립유치원 '처음학교로' 신청 31.8%

전북 사립유치원 '처음학교로' 신청 31.8%

전라북도교육청 전경 자료사진

 

유치원 원아 통합 선발 시스템인 '처음학교로'에 대한 추가 신청 결과 전북지역 사립유치원의 31.8%만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교육청은 15일까지 '처음학교로'에 대한 추가 신청을 받은 결과 1차 17곳에 이어 2차로 34곳이 신청해 모두 51곳이 접수를 마쳤다고 밝혔다.

전북지역 사립유치원 160곳 가운데 31.8%가 '처음학교로'를 신청해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도내 사립유치원 가운데 원아가 정원의 90% 이상을 채운 유치원이 40여 곳에 불과해 언제든 수시로 원아 모집이 가능한 사립유치원들이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전북교육청은 그러나 '처음학교로' 시스템이 학부모의 편의와 유치원 원아 모집에 효과가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가입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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