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빠른 독감 유행주의보, 예방접종 필수

2주 빠른 독감 유행주의보, 예방접종 필수

 

예년보다 2주 가량 빨리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라북도가 예방접종과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도 보건당국은 의사환자 분율이 유행기준을 초과하면서 지난 16일 전국적으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고 밝혔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환자로 이번 유행주의보 발령은 지난해에 비해 2주 앞당겨 내려졌다.

보건당국은 특히 인플루엔자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유행이 시작되었다 하더라도 미접종자는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는 무료접종 대상자로 가까운 보건소나 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해 11월 내 예방접종을 완료하면 된다.

아울러, 무료접종 대상자 외에 임신부 등의 고위험군, 건강한 청소년 및 성인도 감염예방을 위해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영유아나 학생은 인플루엔자 발생 시 증상발생일로부터 5일이 경과하고 해열제 없이 체온 회복 후 48시간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및 학원 등에 등원·등교를 하지 않도록 권고했다.

또 노인요양시설 등 고위험군이 집단 생활하는 시설에서는 증상자 발생시 별도로 분리해 생활하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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