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대표 향토음식 7종 모형, 英 전시 추진

전주 대표 향토음식 7종 모형, 英 전시 추진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 홍보에 한 몫

 

비빔밥, 한정식, 오모가리탕 등 전주의 맛깔스런 향토음식들이 영국 현지에 전시돼 전주음식이 ‘글로벌 푸드’로써의 위상을 드높일 전망이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은 런던 소재 주영한국문화원과 협력해 오는 21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한국의 맛, 전주’라는 주제로 주영한국문화원 전시실에서 전주음식모형 해외전시를 갖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9월 주영한국문화원의 요청에 의해 준비된 것으로 영국 현지에서 한국음식에 대한 영국민들의 호감을 불러일으키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시에는 비빔밥, 한정식, 폐백, 백반, 콩나물국밥, 돌솥밥, 오모가리탕 등 전주를 대표하는 향토음식 7종으로 이 음식들과 함께 오르는 밑반찬 등 총 77점의 음식모형이다.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이번 음식모형과 함께 전통문화중심도시이자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에 대해 소개하는 것은 물론 영국 현지민들에게 한국의 맛을 대표하는 음식 수도로서의 전주 음식문화를 알리는 적극적인 홍보의 장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당은 주영한국문화원은 물론, 주영한국대사관과도 접촉해 현지의 다양한 요식업계 관계자와 언론사 등을 초청, 개관식을 추진하는 등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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