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암 발병 관련 장점마을 인근 비료공장 굴착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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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암 발병 관련 장점마을 인근 비료공장 굴착조사

<굴착조사가 진행 중인 전북 익산 장점마을 인근 비료공장. 사진=주민제공>

전북 익산 장점마을의 집단 암환자 발병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비료공장에 대한 현장 굴착조사가 4일 실시됐다.

익산시는 채취한 시료 분석결과 불법 폐기물임이 확인될 경우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주민 20여 명이 각종 암에 걸린 익산시 함라면 장점마을 인근 비료공장에 대한 현장 굴착조사가 4일 실시됐다.

익산시와 주민, 환경단체, 교수 등 15명으로 구성된 장점마을 환경비상대책 민관협의회는 4일 오전부터 대형 중장비를 동원해 비료공장 내부 굴착에 착수했다.

시료채취를 위한 시추는 공장 지하에 370톤 가량의 불법 폐기물과 발암물질이 묻혀 있다는 주민 주장을 확인하기 위해 식당내부와 인근 마당 부근 등 11곳에서 실시됐다.

민관협의회 측은 채취한 시료 분석 결과에 따라 불법폐기물 등이 확인되면 익산시와 협의해 공장 전체로 조사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장점마을 주민대책위원회 최재철 위원장은 "시추과정에서 악취를 풍기는 시커먼 폐기물은 물론, 폐기물 불법매립을 위한 파이프 라인까지 확인됐다며 공장 전체에 대한 전수조사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익산시는 시료분석 결과 일반폐기물이나 지정폐기물이 나오면 형사고발 조취를 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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