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건설업체에 뒷돈 요구 의혹' 임실 공무원들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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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건설업체에 뒷돈 요구 의혹' 임실 공무원들 입건

(일러스트=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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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체를 상대로 해외연수비·언론사 광고비 명목의 뇌물 수백만 원을 요구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임실군 공무원들에 대해 경찰이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관련기사: CBS노컷뉴스 18. 12. 6. 군수 4명 구속된 그 곳, 이번엔 주무관들이 뇌물받아)

전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임실군 소속 공무원 B(39)씨와 C(49)씨를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B씨는 지난 6월 7일 임실군에서 소하천 공사를 진행 중인 건설업체 직원 A(40)씨에게 "직속 상사 C씨가 일본으로 해외연수를 가니 성의를 보여달라"며 현금 200만 원을 요구해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C씨는 지난 8월 20일 "지역 언론사 기자에게 광고비를 줘야 한다"며 A씨에게 현금 100만 원을 받아 자신이 챙긴 혐의를 받는다.

돈을 건넨 A씨도 뇌물 공여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공사에 유·무형적인 지장을 초래할 것이 두려워 울며 겨자먹기로 돈을 줄 수밖에 없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조만간 B씨와 C씨를 불러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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