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전북도 정책협의회 군산형 일자리 전북금융중심지 협력

민주당-전북도 정책협의회 군산형 일자리 전북금융중심지 협력

송하진 지사, 새만금 동북아경제허브 기반 조성·금융중심지 지정 요청
이해찬 대표, "공항 조기착공 지원…국민연금 국제적으로 중요한 자산운용 기관"

더불어민주당과 전라북도가 정책협의회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도상진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전라북도의 예산정책협의회가 20일 국민연금공단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정책협의회에는 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박주민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와 송하진 전북지사 등 민주당 전북지역 자치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GM군산공장 폐쇄, 군산조선소 폐쇄 등으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새만금 국제공항과 상용차 산업 혁신성장과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은 단비 같은 소식이었다면서 전북 현안에 대한 후속조치와 지원을 요청했다.

송하진 지사는 새만금이 동북아 경제허브로 가기 위해서는 국제공항에 이어 신항만, 철도 등의 SOC가 필요하다는 것과 GM 군산공장을 활용한 군산형 일자리를 들고 이에 대한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송하진 지사는 특히 타 지역의 견제가 있을 수 있지만 자산운용과 농생명을 중심으로 한 전북금융중심지 지정은 필요하고 실체가 있는 현실이라며 지원 필요성을 역설했다.

전라북도는 이와 함께 주력산업 체질개선 융복합 미래 신산업과 새만금, 농업 농생명, 여행 체험, 안전 환경 복지 등 전북 현안 26개 사업 분야에 대한 내년도 국가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전라북도 정책협의회에 참석한 민주당 최고 의원들(사진=도상진 기자)

 


이해찬 대표는 전북의 요청에 대해 새만금 공항이 빨리 착공하도록 하는 등 새만금 사업을 속도 있게 전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선사업이 호황으로 들어가는 초입에 있다며 군산조선소 재가동에 당과 정부가 관심을 갖겠다고 하고 군산형 일자리도 도와 협의해 실행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전북금융중심지 지정에 대해 이해찬 대표는 국민연금이 국제적으로도 중요한 자산운용 기관이라며 중요성을 인정했고 윤호중, 설훈, 조정식 의원 등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박주민 의원도 상용차 산업 혁신성장과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 사업과 새만금 SOC 등 전북의 현안 사업이 체계적이고 신속히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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