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회 국회의원 "상산고 논란, 교육감 독선"

김종회 국회의원 "상산고 논란, 교육감 독선"

민주평화당 전북도당 최고위원회의서 공개 발언

김종회 국회의원.

 

상산고등학교의 자사고 재지정 논란에 정치권도 가세했다. 민주평화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교육감의 독선"이라며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밝히고 나온 것이다.

민주평화당 김종회 국회의원은 20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상산고가 전북혁신도시의 성공과 제3금융중심지 비전 달성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자사고 재지정 기준에 있어 타지역과의 형평성을 고려한 합리적인 평가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어 “올해 자사고를 평가하는 전국 11개 시·도 교육청 모두 평가 기준 70점을 커트라인으로 지정했는데, 전북교육청만 유일하게 10점 더 높은 80점으로 설정했다"며 “형평성 논란을 없애기 위해 평가기준 커트라인을 타 시·도 교육청 수준인 70점으로 재조정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김승환 교육감은 구성원들의 말에 귀를 열고 적극적인 자세로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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