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한 아파트서 불…12명 연기 흡입

군산 한 아파트서 불…12명 연기 흡입

20일 오전 11시 9분쯤 전북 군산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경비원과 주민 등 10여 명이 연기를 들이마셨다. (사진=독자 제공)

 

전북 군산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경비원과 주민 등 10여 명이 연기를 들이마셨다.

20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9분쯤 군산시 한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경비원 A(63)씨와 주민 등 12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 5층 집 132㎡와 내부 집기가 완전히 불타고 아파트 외벽이 그을리는 등 소방서 추산 1억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장비 30여 대와 인력 100여 명을 동원해 40여분 만에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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