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시민의 장’의 새 이름, ‘전주시민대상’

‘전주 시민의 장’의 새 이름, ‘전주시민대상’

 

전주의 명예와 자긍심을 드높이고 지역발전에 헌신한 시민에게 수여돼온 ‘전주시민의 장’의 명칭이 ‘전주시민대상’으로 변경된다.

또한 시상부문에 환경대상과 복지대상이 추가되고, 접수실적이 없고 타 제도로 보완이 가능한 애향장은 폐지키로 했다.

전주시는 지난 20일 ‘전주 시민의 장’의 명칭과 수상부문 개선을 위해 실시한 시민아이디어 공모에 대한 최종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전주시민의 장 50여년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50년을 대표할 ‘전주시민의 장’의 정체성을 재확립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접수됐다.

최종심사위원회는 심사 결과 ‘전주시민의 장’은 시대의 흐름에 맞춰 ‘전주시민대상’으로 명칭 변경하고, ‘환경대상’과 ‘복지대상’의 2개 수상부문을 신설해 사회변화와 미래의 가치를 담기로 결정했다.

또, 수상부문 중 그동안 접수실적이 전무한 ‘애향장’의 경우 ‘명예시민제도’로 보완이 가능한 만큼 폐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노동·산업장’은 선진 기업문화 창출과 첨단·탄소산업 등 미래 산업의 의미를 확대해 ‘산업·기술대상’으로, ‘효열장’은 ‘효행대상’으로, ‘교육장’은 ‘교육학술대상’으로, ‘공익장’은 ‘사회봉사대상’으로, ‘문화장’은 ‘문화예술대상’으로, ‘체육장’은 ‘체육대상’으로 각각 명칭변경 하기로 결정됐다.

총 8개 부문으로 확대된 ‘전주시민대상’은 향후 ‘전주시민의 장’ 조례 개정 시 반영될 예정이다.

추천기사

스페셜 그룹

전북 많이본 뉴스

중앙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