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천 의원 거취 결정, "많이 걸리지는 않을 것"

정운천 의원 거취 결정, "많이 걸리지는 않을 것"

정치적 변화 5~6월 예상, 그 때가서 판단할 것
"나무는 가만이 있는 데 바람이 계속 불어"

21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정운천 의원(사진=김용완 기자)

 

바른미래당 정운천 국회의원(전주을)이 정치적 변화가 예상되는 6월쯤 거취와 관련해 입장을 정리하겠다는 뜻을 내비췄다.

정운천 의원은 21일 기자회견에서 "현재 바른미래당의 내홍이 거듭돼 이를 수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그 추이에 따라 방향을 어떻게 정할 지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결정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정치적 변화가 5~6월쯤 예상되는데 그 때 가서 판단하겠다"고 언급했다.

또, 자신은 당에 관계없이 당선돼 정계 개편이나 정치활동에서 가장 자유롭다며 "이 방향, 저방향으로 다 열려있다"고 주장했다.

정운천 의원은 지역 통합과 지역주의 극복의 마중물 역할을 하기 위해 정치에 입문했고 지금도 그 마음을 간직하고 있다며 나무는 가만히 있는데 바람이 계속 불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운천 의원은 전주특례시 지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고 상산고 재지정 문제와 관련해서는 전북교육청이 불합리한 결정이뤄지면 국회차원에서 나설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대한방직 부지 개발은 상반기 공론화 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적기 개발로 전주에 새로운 엔진을 달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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