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지역상품권 활성화에 적극 나서야

전라북도 지역상품권 활성화에 적극 나서야

전북도의회 김만기 의원, "정부 발행액 4%· 경기도 2% 지원과 대조"

전북도의회 김만기 의원(고창 제2선거구)(사진=전북도의회)

 

전주를 제외한 도내 13개 시군이 지역상품권을 도입했거나 도입할 예정인 가운데 지역상품권 발행에 전라북도가 지원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북도의회 김만기 의원은 21일 제 363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을 통해 지역상품권이 지역 소상공인의 소득에 도움을 주면서 전국적으로 140개 지자체가 2조원 규모의 지역상품권을 발행 예정이라고 말했다.

도내 13개 시군도 이같은 추세를 반영해 올해 4300억 원 가량을 발행 또는 발행 예정인데, 전국 발행 예정 규모의 20%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역상품권은 전통시장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온누리 상품권과 달리 대형마트를 제외하고 어디서든 사용이 가능하고 일부 지자체는 지역 상품권으로 지역 축제 입장료를 환급하거나 포상금 또는 장려금과 연계한 시책으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부도 올해 한시적으로 발행액의 4%를 국비로 지원할 계획이고 경기도의 경우 시군 상품권 발행액의 2%를 도비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이 반해, 전북은 지역상품권 활성화에 적극 지원하겠다는 말뿐이고 실질적인 지원이 없다며 도차원에서 지역 상품 활성화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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