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엽 평화당 원내 대표, 새만금특별행정구역 바람직

유성엽 평화당 원내 대표, 새만금특별행정구역 바람직

규제와 토지무상임대, 세제혜택 등 새만금 4無 경제특구로 조성해야
정의당과 원내교섭단체 구성 당내 의견 수렴 뒤 결정, 개인적으론 반대
제3지대 신당 정기국회 전까지 추진, 무너져 가는 경제 일으켜야
5.18 기념사 대통령 표현 옳아, 5,18 폄하 훼손세력은 '골통보수'

22일 유성엽 민주평화당 원내대표가 전북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김용완 기자)

 

유성엽 민주평화당 원내 대표가 새만금이 특별행정구역으로 운영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유성엽 평화당 원내 대표는 22일 전북도의회 기자간담회에서 새만금 지역 인접 시군간 관할권 다툼이 있다면서 해법으로 새만금 특별행정구역을 거론했다.

규제프리와 토지무상임대, 세제혜택 그리고 무노조 등 4무의 경제특구로 육성하는 방안도 함께 제안했다.

또, 정의당과의 공동교섭단체 구성에 대해서는 당내 의견을 수렴해 결정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반대라는 입장을 보였다.

유 원내 대표는 총선을 앞두고 정의당과 교섭단체를 추진하는 것은 죽는 길이라며 당내에 반대의견이 있어 성사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제3지대 신당을 통해 사분오열된 국회내 제3 세력을 묶어내는 일을 정기국회전까지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당와 관련해서는 정책 방향을 제시한 뒤 여기에 동의하는 사람, 즉 가고자하는 방향이 같으면 호불호 가리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하지만 가짜보수나 골통보수, 교조 진보 등은 함께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지금의 시대정신은 무너져 가는 경제를 일으켜서 대한민국을 살려내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 경제가 나아지지 않고 있는데 대한민국 경제를 망친 장본인은 이명박, 박근혜 정부라고 지적했다.

문재인 정부가 전 정권의 잘못된 경제를 바로잡지 못한데다가 소득주도 경제 정책 등 실책으로 경제가 더 나빠졌다고 지적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5.18 기념사 표현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옳게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이미 역사적 평가가 이뤄졌고 법이 제정돼 기념식까지 하고 있는 5.18은 진보와 보수가 따로 없다며 이를 폄하 왜곡하는 것은 골통보수의 행태라고 지적했다.

5.18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자유와 권리, 인권을 지켜내자는 인권 민주주의 운동인데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도 여기에 동의할 것이고 독재자의 후예를 자처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성엽 의원의 지역구인 전북 정읍 고창에 윤준병 전 서울 부시장이 출사표를 던진 것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친구로서 자주 만난 편이라며 개인 친분을 언급하면서도 뛰어난 공직자이자 교통 전문가로 수도권에 더 어울리는데 왜 지방으로 내려와서 고생하는 지 모르겠다며 혼이 많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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