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전경. (자료사진)
전북 익산의 한 중학교 학생들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4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6시부터 23일 오후 5시까지 익산 A 중학교 학생 20명이 구토·복통·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나타냈다.
16명은 치료를 받고 있으며 4명은 완치됐다.
보건당국은 의심 환자들의 가검물과 환경 검체를 채취하는 등 역학조사에 나섰다.
학교는 급식을 중단하고 학생들에게 개인 도시락과 식수를 지참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