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 군산공장서 하청업체 근로자 사망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서 하청업체 근로자 사망

26일 오전 8시 25분쯤 전북 군산시 소룡동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에서 하청업체 근로자 A(55)씨가 수심 5m 냉각탑에 빠져 숨졌다. 사진은 사고 장소. (사진=전북소방본부 제공)

 

전북 군산 세아베스틸 공장에서 하청업체 근로자가 냉각탑 내부로 추락해 익사했다.

26일 오전 8시 25분쯤 군산시 소룡동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에서 수심 5m 냉각탑에 하청업체 관계자가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119구조대는 배수작업을 통해 냉각탑 내부에서 A(55)씨를 발견했으나 이미 숨진 채였다.

당시 A씨는 8m 높이 냉각탑에 올라 안전그물망을 설치하기 위해 아래 쪽을 둘러보던 중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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