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대형 사우나 폐쇄한 관련자 엄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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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대형 사우나 폐쇄한 관련자 엄벌"

한노총 전주·완주지부 위탁, 전주 사우나 폐쇄
민노총 "2017년 장기회원권 판매후 영업중단"
관리 감독 부실 지적 전주시에 계약 해지 촉구

10일 오전 9시 20분쯤 돌연 운영이 중단된 전주시 완산구 '메이데이사우나' 앞 회원들이 입구를 서성이고 있다. (사진=송승민 수습기자)

10일 오전 9시 20분쯤 돌연 운영이 중단된 전주시 완산구 '메이데이사우나' 앞 회원들이 입구를 서성이고 있다. (사진=송승민 수습기자)
한국노총 전주·완주지부가 위탁·운영한 전북 전주의 '메이데이 스포츠 사우나'가 돌연 폐쇄되면서 피해자가 속출한 가운데 민주노총이 관련자 엄벌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11일 논평을 내고 "한국노총은 2005년 시설을 민간 위탁받은 후 수년간 조례협약서를 위반해 재위탁했다"며 "2017년에도 1억 6000만 원의 공과금을 체납하고 장기 회원권 판매 후 영업을 중단해 지역 사회의 지탄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주시는 현재도 같은 단체에 복지관을 위탁·운영했고 결국 이용자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남기며 운영 중단 사태를 맞은 것"이라며 "공공자산을 수익 활동에 사용하도록 특정 단체에 넘겨줬지만 관리감독은 이루어지지 않았고 또다시 시민의 세금으로 메워져야 할 판국"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주시는 즉시 위탁 계약을 해지하고 직영 운영해야 한다"면서 "이와 함께 수탁 기관을 민·형사 고발하고 발생한 피해에 대해 전액 구상권을 청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전주시로부터 위탁을 받아 운영해오고 있는 전주시 중화산동 근로자 종합복지관 '메이데이 스포츠 사우나'가 누적된 적자로 인해 지난 10일 운영 중단에 들어갔다.

이로 인해 헬스와 사우나 회원 620명은 물론, 직원 10명과 임대매장 업주 등에 대한 피해자가 속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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