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교체사업 추진

전주시,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교체사업 추진

저녹스 보일러 미세먼지 79% ↓ 에너지 효율 10% ↑

전주시 전경(사진=자료사진)

 

전주시가 시민들이 가정에서 사용하는 일반보일러를 초미세먼지 생성에 영향을 미치는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도 높은 가정용 저녹스보일러로 교체해주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저녹스보일러는 일반보일러보다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약 79%까지 저감시킬 수 있고, 배기가스로 버려지는 열을 흡수·재활용해 일반 보일러보다 에너지 효율이 약 10% 높아 일반 보일러와 비교해 최대 28%(연간 최대 13만원)의 난방비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시는 16일부터 오는 8월 2일까지 신청을 접수 받아 올해 총 200가구를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가구가 저녹스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가구당 16만원이 지원된다.

신청대상은 전주지역 주택 소유주와 소유주의 위임을 받은 세입자로, 신청자가 많을 경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임대주택 거주자(영구, 공공, 국민주택), 전용면적이 작은 주택, 장애인, 제조일이 오래된 보일러 순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후 신청서를 내려 받아 전주시 맑은공기에너지과(현대해상 4층)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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