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태양광 선도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새만금 태양광 선도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 90MW 새만금 태양광 사업 추진
주민 참여율 10%, 주민 수익률 7% 보장 등 제안… 전체 사업비 1,476억 원

새만금 산단 동측(1번 표기지역)에 추진중인 90MW 규모의 새만금 태양광 선도사업(사진=새만금개발공사)

 

새만금 태양광의 선도사업인 새만금 육상태양광 1구역 우선협상대상자로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새만금개발공사가 밝혔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남동발전과 현대엔지니어링이 주축이며 전북지역 기업 6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0월 비전선포식을 통해 공개된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 3GW 일부로 새만금 산단 동측 육상태양광 300MW 가운데 90MW 규모의 선도사업이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현대엔너지어링 컨소시엄은 주민참여율 10%, 주민수익률 7% 보장, 지역 기업의 시공참여율 40%, 지역기자재 사용률 93% 등을 제안했으며 사업비 규모는 1476억 원이다.

전라북도와 새만금 개발공사는 제안내용이 실행될 경우 사업참여 주민은 총 147억원을 투자를 통해 7%의 수익을 제공받고 지역기업은 도급공사비 중 457억원(전체의 40%)을 원도급자로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역 태양광 기자재 업체는 920억원을 납품권을 확보하는 동시에 태양광 기자재의 50%이상을 지역기업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사용하도록 권고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향후 태양광 사업이 계속 추진되는 상황을 감안할 때 타 지역의 태양광 기자재 업체의 전북도에 대한 시설이전, 신규 투자를 잇따를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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