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 호우경보, 시간당 70㎜ 강한비

전북 전주 호우경보, 시간당 70㎜ 강한비

 

전주기상지청은 16일 오후 5시 55분을 기해 전북 전주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현재 전북지역에는 전주와 완주, 남원, 임실에 국지성 호우가 내리고 있다. 이들 지역의 강수량은 전주 69.5㎜, 완주 20㎜, 남원 19.4㎜ 등이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동안 60㎜ 이상’ 또는 ‘12시간 동안 110㎜ 이상’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될 때, 호우경보는 ‘3시간 동안 90㎜ 이상’ 또는 ‘12시간 동안 180㎜ 이상’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전주와 완주, 남원 등에 국지성 소나기가 내리고 있다”며 “전주는 비가 오늘 밤까지 많게는 20∼50㎜가량 더 올 것으로 예상돼 안전사고와 시설물 피해 등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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