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광복절 영상' 공개, '애국돌' 우뚝

BTS '광복절 영상' 공개, '애국돌' 우뚝

전북 완주군 고택 배경 한국 美 소개
박성일 완주군수 마케팅효과 기대감

BTS가 8·15를 맞아 유튜브에 '2019 썸머 패키지 인 코리아의 미리보기 영상(PREVIEW)'을 지난 15일 공개했다.(사진=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이하 BTS)이 광복절 유튜브 영상을 공개했다. 전북 완주군 고택을 배경으로 한국의 미(美)를 알리며 또다시 '애국 아이돌'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BTS가 8·15를 맞아 유튜브에 '2019 썸머 패키지 인 코리아의 미리보기 영상(PREVIEW)'을 지난 15일 공개했다.

가야금 소리로 시작하는 영상은 한지 위에 빨간 물감과 파란 물감이 퍼지며 BTS의 상징을 태극으로 채운다. 물감이 번져 검게 칠해지면 건곤감리와 비슷하다.

영상의 배경인 아원 고택은 경남 진주의 250년 된 한옥을 완주 종남산 산자락 아래 오성마을로 옮겨 이축한 한옥이다. 산으로 둘러싸여 자연과 한옥의 조화가 절묘하다.
썸머패키지 영상의 방탄소년단 모습 (사진 = 방탄 공식 트윗)

 


또, BTS는 이번 영상에서 의상과 소품도 지극히 한국적인 것을 사용했다. 한복을 재해석한 의상을 입고 등장하며 소품도 한국의 미가 느껴진다.

RM과 정국은 접부채를 들고 등장하고 지민이 찬 브로치는 전통 한복의 노리개를 연상하는 의상을 입고 있다.

16일 오전 11시기준 해당 영상은 조회수 140만회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대해 완주군은 BTS를 통한 마케팅 효과에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완주군 박성일 군수는 “세계적인 스타인 방탄소년단이 완주를 찾아줘 고맙고, 크게 환영한다”며 “방탄소년단이 바라 본 우리 완주의 모습이 몹시 궁금하고, 서머 패키지가 많이 기다려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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