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지사, 민주당 이해찬 대표에 전북현안 지원 요청

송하진 전북지사, 민주당 이해찬 대표에 전북현안 지원 요청

탄소산업진흥원 설립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등

송하진 전북지사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해 타 지역 시도지사와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있다. (사진=전북도청 제공)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22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에게 탄소산업진흥원 설립,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등 전북 지역사업의 조속한 실행을 요청했다.

송 지사는 이날 국회 민주당 당대표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언급하며 당 차원의 협조를 구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 대표와 조정식 정책위의장, 당 소속 시도지사 등이 참석해 지방자치와 관련된 법률, 예산 등 국회 제안사항을 논의하고 예산정책협의회 일정을 세웠다.

송 지사는 이 자리에서 탄소산업진흥원 설립을 골자로 한 탄소소재법 개정을 최우선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탄소산업은 지역이 주도적으로 발굴, 육성해 국가전략산업으로 발전시킨 대표 모델이다"며 "이제 탄소산업의 컨트롤 타워인 탄소산업 진흥원 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송 지사는 이와 함께 난항을 겪고 있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 등의 조속한 추진을 거듭 강조했다.

송 지사는 이 외에도 새만금 내부개발 활성화를 위해 오는 2025년 새만금 신항 2개 선석 공급 필요성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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