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새만금 산단 장기임대용지 추가 매입

전북도, 새만금 산단 장기임대용지 추가 매입

국내‧외 기업에 공시지가 1% 임대료, 최장 100년간 임대
새만금 산단 입주 희망기업 수요 큰 폭 증가

새만금 종합계획 조감도(사진=전라북도)

 

전라북도가 새만금산업단지의 투자유치 촉진과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인 군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새만금 산단 내 장기임대용지를 추가 매입해 공급한다.

전라북도가 추가 매입에 나선 부지는 16만 5천 ㎡로 올 상반기 앞서 매입한 49만 5천㎡를 포함하면 새만금 산단 장기임대용지는 66만㎡에 이른다.

전라북도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모두 1023억 원을 들여 100만㎡의 새만금 임대용지를 확보할 계획이다.

새만금 산단 임대용지는 국내외 기업에게 동일하게 공시지가의 1%의 임대료로 최종 100년 간까지 임대해 기업들의 호응이 높다.

지난해 새만금 장기임대용지가 공급된 이후 기업들의 투자협약 체결 건수와 새만금산단 입주 희망기업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만금산단 투자협약은 ‘16년 1건 → ‘17년 4건 → ‘18년 7건 → ‘19. 8월 16건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이후 투자협약 23건 가운데 지난 8월 말 현재까지 임대용지 투자협약 체결건수는 21건으로 면적 159만㎡(48만평), 투자액은 1조 195억원 규모이다.

투자협약 기업 중 네모이엔지와 레나인터내셔널 등 2개 기업은 이미 공장건축을 착공하였고 8개 기업은 입주계약 체결을 완료하고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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