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 비위 내홍' 전북대, 인권센터 강화키로

'교수 비위 내홍' 전북대, 인권센터 강화키로

전북대 입구. (자료사진)

 

잦은 교수 비위 사건으로 물의를 빚는 전북대학교가 학내 인권센터 강화에 나섰다.

전북대는 학생처 소속의 인권센터를 독립하고 직권 조사 권한을 두겠다고 16일 밝혔다.

여기에 별도 센터장와 전문 상담사·변호사를 위촉한다. 또 기존 1년이었던 신고 시효기간을 없애고 6개월이었던 사건 처리 기간을 3개월로 줄인다.

전북대는 바뀐 인권센터 규정을 다음 달 1일부터 시행한다.

전북대 관계자는 “대학 내에서 다양한 인권 관련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권센터의 기능과 역할이 강화의 필요성이 제기됐다”며 “사안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무엇보다 피해자의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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