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진압 자료사진
전북지역에서 소방차 진입이 불가하거나 곤란한 구간이 9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민주당 이재정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화재시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곳이 전국적으로 1011개소에 이른다.
전북 지역의 경우 소방차 진입이 불가하거나 곤란한 구간은 주거용지 2곳과 상업용지 7곳 등 9곳이다.
또,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구간에는 도내 전통시장 5개 구간도 포함됐다.
전북지역 소방차 진입 불가 또는 곤란 구간 가운데 비상 소화장치가 설치된 곳은 6곳이며 나머지 3곳은 무방비 상태다.
한편, 소방차 진입 불가 지역은 폭 2m 이하 도로 또는 이동 불가능한 장애물로 소방차 진입이 불가하는 구간이 100m이상인 곳을 말한다.
소방차 진입 곤란 지역은 도로 폭 3m 이상의 도로 가운데 이동 불가능한 장애물로 인해 소방차 진입구간이 100m 이상인 지역 및 상습주차(장애물)로 인해 상시 소방차 진입 및 활동에 장애를 초래하는 장소를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