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선관위, 중진공 이사장 명의 선물관련 시-도의원 본격 소환

전북 선관위, 중진공 이사장 명의 선물관련 시-도의원 본격 소환

택배회사로부터 발송내역 확보, 민주당 전주'을' 지방의원 대상

전라북도 선거관리위원회 전경. (사진=자료사진)

 

지난 설 명절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상직 이사장 명의로 선물이 전달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전라북도 선거관리위원회가 관련 지방의원들을 본격 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전북 선관위는 11일 전주'을' 지역구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과 시의원 수명을 소환해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선관위는 A 택배회사로부터 지난 설 명절에 중진공 이상직 이사장 명의로 발송된 선물 내역을 확보했다.

선관위는 선물 내역에 포함된 전주 '을' 지역구 소속 지방의원들에 대한 소환조사에 나섰으며, 지방의원들에 대한 소환은 다음주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선관위 관계자는 "지방의원들을 소환해 조사 중인 것은 맞지만, 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자세한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주 '을' 지역구 지방의원은 4명의 도의원과 11명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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