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게이트웨이 사업 터덕

새만금 게이트웨이 사업 터덕

2023세계잼버리 대회 이전 완공 난망
새만금 신시도 관광시설 보완 대회 준비

새만금 게이트웨이 사업지구 조감도(사진=전라북도 새만금사업 추진단)

 

새만금관광을 선도하기 위해 추진 중인 새만금 게이트웨이 조성사업이 민자유치가 터덕거리면서 오는 2023년 세계잼버리 대회 이전 완공이 어려울 전망이다.

전북도의회 성경찬 도의원은 13일 행정사무감사에서 새만금 게이트웨이 사업이 수차례 개발계획 변경에도 불구하고 마땅한 민간투자처를 찾지 못해 2023년 세계잼버리 이전 완공이 어려운 것은 물론 관광 산업에 차질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송희 새만금추진지원단장은 새만금 게이트웨이 조성이 잼버리 대회 전까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설명하고 인근 신시도에 호텔 등 관광시설을 보완해 대회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새만금게이트웨이 사업은 새만금 방조제 1호 동측 105만 4385㎡부지에 관광레저용지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새만금 관광단지 단위사업 사업시행자로 전북개발공사가 선정된 뒤 2009년 1차 사업계획변경을 시작으로 그동안 5차례에 걸쳐 사업계획이 변경됐다.

2017년 12월에는 한중발전 주식회사와 게이트웨이부지 개발사업 투자양해 각서를 체결해 투자에 물꼬를 트는 듯 했으나 불발에 그쳤다.

2조 원을 들여 국제학교와 체류형 콘도, 호텔 등을 건립한다는 계획이었지만 이듬해 법인이 해산되면서 투자양해각서가 철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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