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수능 1교시 결시율 10.80%, 수능 112신고 12건

전북 수능 1교시 결시율 10.80%, 수능 112신고 12건

지난해 10.95%보다 다소 낮아
수능 관련 112신고 12건 접수
수험장 착오, 수험표 미지참 등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전주지구(67) 제8시험장인 영생고 앞에서 후배들이 선배들의 '수능 대박'을 응원하고 있다. (사진= 남승현 기자)

 

2020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전북에서는 1교시 결시율이 10%를 조금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수험생 1만 9159명 중 1교시 국어 시간 결시는 2066명인 10.80%로 지난해 결시율 10.95%보다 다소 낮게 나타났다.

지역별 1교시 결시율은 정읍 13.17%, 김제 12.93%, 익산 11.41%, 군산 10.36%, 전주 10.24% 등이다.

시험장을 잘못 찾거나 입실 마감시각에 임박해 시험장에 들어서는 사례도 일부 나타났다.

경찰은 이날 오전 8시 2분쯤 자신의 시험장인 전주대사대부고가 아닌 전북사대부고에 잘못 도착한 수험생을 신속히 이송했다.

7시 53분쯤에는 군산시 군산제일고의 한 수험생이 신분증을 놓고 와 입실하지 못하고 있다는 도움을 청해와 보호자를 태우고 신분증을 전달했다.

또 익산 원광고에서 시험봐야 하는 한 학생은 남성고 시험장으로 입실했고 정읍고의 한 수험생은 화장실로 이동하던 중 난간에 부딪혀 현재 보건실에서 시험을 보고 있다.

전북지역 교통 요지 25곳에서 수험생 태워주기를 진행한 경찰에는 이날 오전 수능과 관련한 112신고 12건이 접수됐다.

수능 관련 112신고는 수송요청 7건, 교통 불편 2건, 수험표 관련 1건, 시험장 착오 1건, 환자 부축 1건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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