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이 저출산 시대에 출산 장려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아기출생 기념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순창군)
전북 순창군이 저출산 시대에 출산 장려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아기출생 기념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법적 효력은 없는 대신, 축하의 의미를 담고 있다.
아기 주민등록증 앞면에는 아기의 사진과 성명, 생년월일, 주소, 발급일자 등이 있고 뒷면에는 아기의 태명, 몸무게, 키, 혈액형 등 기본정보와 함께 아기에게 전하는 `부모의 바람`이 적힌다.
발급을 희망하는 부모는 보호자 신분증과 생후 1년 이내 아기사진 1장을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수수료는 없다.
군 관계자는 “아기 주민등록증은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며 “출산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