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국가하천 지정 전무

전북 국가하천 지정 전무

최영일 전북도의원, 전북도 소극적 대응 지적
강원도, 충청북도 각각 4곳 국가하천 승격과 대조

최영일 전북도의원 (사진=전북도의회)

 

올들어 전국적으로 15개 지방하천이 국가하천 승격 대상에 포함됐지만 전북지역은 1곳도 선정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 최영일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 5월 국토부에서 발표한 국가하천 승격대상에 강원과 충북에서 각각 4곳이 선정된 반면 전북은 1곳도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최영일 도의원은 전주천의 경우 승격 기준에 부합해 선정 가능성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신청조차 하지 않았다며 전라북도의 소극적인 대처를 지적했다.

최의원은 국가하천으로 승격되면 해당 하천의 정비 및 유지 관리에 1곳 당 250억 원 가량의 국비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지만 전라북도의 소극적인 대응으로 그 기회를 날려버렸다고 주장했다.

또, 전라북도가 단순히 시군의 신청을 취합해서 올리는 수준에 그쳐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전라북도는 이같은 최영일 의원의 지적에 대해 전주천의 경우 정비가 대부분 이뤄져 전주시에서 국가하천 지정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추천기사

스페셜 그룹

전북 많이본 뉴스

중앙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