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공의대 설립법 20대 국회 통과 촉구

국립공공의대 설립법 20대 국회 통과 촉구

9일 전라북도의회의 국립공공의대 설립법안 통과 촉구 기자회견(사진=전북도의회)

 

전북도의회가 9일 기자회견을 갖고 국립공공의대 설립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전북도의회는 대한의사협회의 우려와는 달리 공공의대는 서남대 의대 정원을 그대로 이어받는 것이어서 정원 확대와 무관하고 의료계와의 이해관계 충돌도 없다고 주장했다.

또, 지역 보건의료기관들이 의료인력 확보의 어려움으로 대도시와 지방, 농어촌 지역의 보건의료 불평등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우리나라 공공보건의료비율은 OECD 회원국 중 최하위이며 공공보건의료기관에 종사하는 의사의 비율이 11%(2017년 기준) 수준에 불과하다고 언급했다.

따라서 국가가 공공보건의료대학을 설립해 공공보건의료를 선도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은 절박한 과제라며 20대 국회에서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법을 재상정해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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