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매립장이던 전주 호동골 전주 대표하는 정원으로

쓰레기 매립장이던 전주 호동골 전주 대표하는 정원으로

호동골 양묘장, 자연생태체험학습원, 아중호수 연결 정원문화산업 거점으로 조성

전주시 호동동골 일대 지방정원 위치도(사진=전주시청 제공)

 

쓰레기 매립장에서 생태체험장으로 거듭난 전주시 호동골 일대가 전주를 대표하는 정원으로 조성된다.

전주시는 오는 2023년까지 우아동 호동골 양묘장과 자연생태체험학습원, 아중호수 일대 30만㎡를 전주만의 차별화된 정원이자 정원문화산업의 거점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주시는 이를 위해 내년 5월까지 천만 그루 정원도시 대표 지방정원 조성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는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기로 했다.

전주시는 호동골 일대를 힐링과 체험, 관광, 교육 등이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하며 양묘장과 단절된 아중호수를 에코브릿지로 연결하고 아중호수를 이용해 수변정원을 조성하며 주변 산림을 활용한 숲 속 정원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또 자연생태체험학습원에 국내외 작가정원인 테마정원과 가든센터를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정원문화를 확산하는 거점이 될 정원공방 운영 등도 검토하고 있다.

호동골 자연생태체험학습원 일원은 과거 쓰레기 매립장으로 버려진 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꽃들이 피는 꽃누리 휴식공간으로 가꿔졌다.

전주시는 이곳을 지방정원으로 규모를 확대해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테마공간으로 변화시키고 지역경제도 함께 활성화하도록 명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추천기사

스페셜 그룹

전북 많이본 뉴스

중앙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