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사업 내년 예산 1조 4024억 원, 전년 대비 25.4% 증가

새만금 사업 내년 예산 1조 4024억 원, 전년 대비 25.4% 증가

새만금 국제공항 기본계획 용역비 40억 원 확정
새만금 신항만 부두 2선석 조성 신규 반영
공항·항만·철도 트라이포트 완성 … 환황해권 물류중심지 구축 탄력
문재인 정부들어 연평균 25%예산 증가

새만금 연도별 예산 자료 사진(사진=전라북도)

 

내년 새만금 사업 예산이 1조 4024억 원으로 전년 대비 25.4%증가한 가운데 공항과 항만 관련 예산 확정으로 황해권 물류중심지 조성에도 탄력이 기대되고 있다.

문재인 정부들어 최근 3년 간 새만금 사업 예산이 연평균 25% 가량 큰 폭 증가하면서 2020년 국가예산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내년 새만금 사업 예산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사업은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으로 5162억원이다.

2020년 새만금 주요 사업 예산(사진=전라북도)

 

새만금 SOC 분야 주요 사업을 보면 새만금 남북도로 2156억 원, 새만금 신항만(1단계) 458억 원, 동서도로 건설 396억 원, 새만금 국제공항 예산 40억 원 등이다.

수질개선과 관련해서는 새만금 2단계 수질개선비 847억 원, 익산왕궁 현업 축사매입 및 생태복원 사업 123억 원이다.

용지보상 관련해 새만금 방수제 및 농업용지 조성 2333억 원, 새만금 산단 임대용지 조성 416억 원, 생태환경 조성 124억 원 등이다.

올해 완공예정인 새만금 신시도 자연휴양림 조성 142억 원, 새만금 간척사 박물관 건립 관련 예산도 105억 원이 확정됐다.

전라북도는 새만금 예산과 관련해 새만금 개발의 가속화와 오는 2023년 예정된 새만금 잼버리 대회 준비도 순조롭게 준비할 수 있는 틀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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