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받는 전북지역 내년 신규 국가 사업

주목받는 전북지역 내년 신규 국가 사업

'드론기업 지원허브센터 구축사업' 등 2개 사업…드론산업 주도 발판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시범사업 예산 반영 성과
새만금 신재생 에너지 관련 사업 예산 탄력
한국문화원형콘텐츠 체험전시관 건립사업도 신규 반영

전라북도 2020년 주목받는 국가사업(사진=전라북도)

 

내년 신규로 반영된 전라북도 국가예산 사업은 320건으로 확정된 사업비는 4327억원이다.

하지만 이들 신규 사업은 총사업비가 5조 2146억 원으로 후방 효과가 적지 않아 기대감이 크다.

신규로 반영된 '새만금 신항만 부두 2선석 동시개발'의 경우 내년 사업비로 69억 원이 반영됐지만 총사업비는 3295억 원에 이른다.

내년 사업비로 200억 원이 반영된 '수소차 및 수소충전소 보급 사업'도 총 사업비가 9710억 원에 달한다.

'미래형 상용차산업 생태계 구축 사업'도 115억 원이 내년 예산으로 반영된 가운데 오는 2024년까지 총 사업비가 1930억이 투입될 예정이다.

홀로그램 기술개발사업도 150억 원이 내년 예산으로 반영된 가운데 2027년까지 1817억 원이 연차적으로 투입된다.

홀로그램 사업과 관련해서는 홀로그램 콘텐츠 서비스센터 구축사업(총사업비 300억 원)도 40억 원이 내년 예산으로 확보됐다.

군산항에 들어설 '중고차 수출복합단지' 조성 사업도 내년 10억 원을 시작으로 오는 2022년까지 1200억 원이 투자된다. 0

총사업비가 290억 원인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시범사업은 그동안 예산 반영에 번번히 실패했지만 이번에 국회 단계에서 9억 6천만 원이 반영되면서 시동을 걸었다.

드론산업과 관련해 '드론기업 지원허브센터 구축사업'(총사업비 215억원)도 10억 원, 그리고 '드론산업 국제박람회 개최' 예산도 3억 원이 반영됐다.

드론산업과 관련해 2개 사업이 신규로 반영되면서 전북이 드론산업을 주도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는 평이다.

신재생에너지 산업 관련 사업 예산도 대거 반영됐다.

새만금 에너지 산업 융복합단지 지정 및 센터 구축(총사업비 200억 원), 해상풍력산업지원센터(총사업비 370억 원), 수상태양광 종합평가센터 구축(총사업비 240억 원)으로 새만금이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됐다.

옛 전주지방법원과 전주지방검찰청 부지에 추진되고 있는 '한국 문화원형콘텐츠 체험 전시관 건립사업'(총사업비 400억 원)도 10억 원이 확정됐다.

총 사업비 498억 원의 '전북 중소기업 연수원 건립사업'은 정부 예산 편성에 반영되지 않았으나 국회단계에서 설계비 7억 6천만 원이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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