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소방서 17일 개청

순창소방서 17일 개청

인명구조 전담하는 119구조대 순창에 첫 편성

순창소방서 전경(사진=전북도청 제공)

 

순창소방서가 출동시스템 구축 등 모든 준비를 마치고 오는 17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지난해 3월 착공한 순창소방서는 연면적 2606㎡(지상 3층) 규모로 건축됐으며 소방행정과와 방호구조과, 현장대응단 등 2과 1단 7개 팀으로 구성됐다.

순창소방서는 또 소방공무원 129명 의용소방대 445명 공무직 1명이 근무하며 펌프차 7대 구급차 4대 그리고 사다리차와 구조차 등 22대의 차량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인명구조를 전담하는 119구조대가 순창군에 편성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순창소방서 개청은 강천산 등의 관광객 증가와 고령화 사회에 따른 노인 구급수요에 신속한 대응 등을 위해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김현철 초대 순창소방서장은 "화재·구조·구급 및 각종 생활안전 현장에서 빈틈없는 현장활동으로 군민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소방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창소방서 개청으로 전북에서 소방서가 설치되지 않은 시군은 진안 무주 임실 등 3곳이며 전라북도는 2022년까지 모든 시군에 소방서를 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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