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공공건축물 차별화 강화

전주시, 공공건축물 차별화 강화

공공건축물 기획단계부터 시민 전문가 등 의견 수렴
설계공모대상 1억 원 이상으로 확대

전주시청 청사 전경 자료사진

 

전주시가 공공건축물의 가치와 수준을 높이고 품격 있는 도시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공공건축물에 대한 차별화에 나선다.

전주시는 이를 위해 공공건축물 기획단계부터 시민참여단 의견 수렴과 자문을 받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 건축설계공모 운영안을 마련해 설명회를 개최한다.

건축설계공모 운영안은 설계공모 대상을 기존 설계금액 2억 원에서 1억 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건축설계공모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공공건축물 차별화를 위한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전주시는 전국 최초로 구성 운영되는 설계공모운영위원회를 통해 공공건축 기획단계부터 시민, 시설운영자, 건축사 등 다양한 그룹의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

전주시는 또 심사위원 대상을 전국으로 확대해 다양한 관점과 새로운 시각으로 공공건축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도모하기로 했다.

전주시는 이와 함께 심사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심사과정도 공개할 방침이다.

전주시는 "매년 10여 건 이상의 건축설계공모가 발생하는데 이번 개선안을 통해 우수한 공공건축물이 조성되고 이것들이 쌓이면 전주만의 도시경관과 품격 있는 도시디자인이 형성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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