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보훈수당 월 3만원으로 1만원 인상

익산시 보훈수당 월 3만원으로 1만원 인상

익산시 전경- 익산시 제공

 

익산시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기리고 그 유족들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보훈수당을 확대 인상하고 팔봉, 여산 군경묘지의 노후된 비석을 전면 교체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1월부터 순국선열⋅애국지사 본인 및 유가족, 전몰⋅순직군경 유가족, 전상⋅공상군경 및 그 배우자, 무공 수훈자 및 그 배우자, 보국수훈자, 6.25참전재일학도의용군인 및 유가족, 참전(고엽제후유증 대상자 포함)유공자 및 그 배우자, 특수임무유공자 등 11개 항목의 국가유공자에게 매달 2만원씩 지급하던 보훈수당을 3만원으로 인상 지급 한다.

이는 지난해부터 보훈수당 지급대상에 새로이 포함된 국가유공자들로서 대상 인원은 모두 1,500여명이며, 시는 이를 위해 관련 예산을 1억9200만원 증액했다.

또한 제작된 지 40여년이 지나 녹슬고 퇴색하여 식별이 어려운 군경묘지 비석 172개도 전면 교체한다.

팔봉과 여산 군경묘지의 비석은 1976년에 최초 조성시 한문 비문을 사용한 채 그대로 이어져 오고 있고 글자의 형태와 크기가 비석마다 다를 뿐 아니라 글자가 비바람에 퇴색 되어 식별조차 어려운 상태라 유족 단체등이 이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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