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재난예방 올해 7천 억 투자

전북도 재난예방 올해 7천 억 투자

초미세먼지 2016년 대비 35% 이하 개선 목표

전라북도청사 전경 자료사진

 

전라북도가 '안전 전북 구현'을 목표로 올해 재난대응분야에 7066억 원을 투자한다.

전라북도는 태풍 폭염 산사태 등 자연재난분야 21개 사업 1548억 원을, 화재 미세먼지, 전염병 등 사회재난분야 150개 사업 5518억 원이 쓰인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분야에 대해서는 '전북형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수립해 초미세먼지(PM 2.5) 농도를 2016년 대비 35% 이상 개선하기로 하고 오염원별 맞춤형 저감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전라북도는 또 도내 절개지나 교량, 도로, 건물 등 위험시설물 4647곳에 대해 다음 달 17일부터 두 달간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하고 산불 등 지역특성에 맞는 자체 실전훈련을 장수와 임실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또 바닥면적 5000㎡ 이상의 민간 다중이용시설 80곳에 대해 재난위기관리 컨설팅을 실시하고 안전점검 민관합동기동반을 편성해 수시 점검과 진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전라북도는 이밖에 도민들의 재난대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체험형 생활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안전 무시 관행을 근절하는 문화가 정책 되도록 하기로 했다.

전라북도 강승구 도민안전실장은 "도민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안전 전북 구현을 위해 올해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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