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난임부부 자연치유캠프 지원 사업 신규 추진

전북도, 난임부부 자연치유캠프 지원 사업 신규 추진

'난임부부 자연치유캠프', 시술비 지원보다 가임 출산율 높아
30쌍 부부 참가자 모집, 100만 원 지원…시범 추진 뒤 확대 검토

전라북청사(사진=김용완 기자)

 

전라북도가 저출산 극복을 위한 '난임부부 자연치유 캠프지원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전라북도에 따르면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시술비 지원 사업의 경우 2019년 기준 1,665명 지원에 임신성공은 525명(31.5%), 2017~2018년 출산은 임신대비 26%에 머물렀다.

하지만 '난임부부 자연치유 캠프 사업'의 타 시·도 사례를 분석한 결과 85%가 넘는 임신성공과 출산율을 보여 대조를 보였다.

'난임부부 자연치유캠프사업'은 4박 5일의 일정으로 자연속에서 힐링의 시간과 함께 임신의 성공 효율성을 높여 출산율 향상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라북도는 전북지역에 맞는 모델을 개발해 30쌍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한 뒤 향후 확대방안을 강구 할 계획이다.

'난임부부 자연치유 캠프지원 사업'은 부부가 함께 참여하며 1인당 50만원씩, 100만원을 지원한다.

캠프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각 시·군 보건소에 신청가능하며 1기는 2020. 3. 18 ~ 3. 25일, 2기는 2020. 4. 22 ~ 4. 26일까지 2회에 걸쳐 운영한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2020년도 신규사업인 '난임부부 자연치유 캠프 지원사업'을 통해 저출산 극복과 아이 낳기 좋은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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