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태권도원, 도쿄 올림픽 美태권도선수단 전지훈련 유치

무주 태권도원, 도쿄 올림픽 美태권도선수단 전지훈련 유치

美태권도협회 관계자, 태권도원 각종 시설 사전 답사…만족감 표시
독일, 브라질 올림픽 태권도 선수단 등도 무주 태권도원 전지훈련 타진

美태권도협회 관계자가 무주태권도원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사진=태권도진흥재단)

 

무주 태권도원이 7월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미국 태권도 선수단의 전지훈련을 유치했다.

태권도진흥재단은 "美태권도협회 사무총장과 美태권도협회 감독이 올림픽 전지훈련을 앞두고 태권도원 전용경기장과 전문수련시설, 체련단련실, 식당 등을 18일부터 이틀간 둘러봤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Jay WARWICK 美태권도협회 사무총장은 "전지훈련 외 미국 태권도 발전을 위한 각종 행사나 세미나 등을 위해서도 태권도원의 활용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미국 올림픽 태권도선수단은 7월 4일부터 16일까지 무주태권도원에서 전지훈련을 가질 예정이다.

이밖에 독일과 브라질도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자국 태권도 선수단의 전지훈련지로 무주태권도원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태권도진흥재단 이상욱 이사장은 “태권도 성지인 무주 태권도원이 태권도 선수들의 전지훈련으로 최적지”라며“ "다른 나라 선수들의 전지훈련 유치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전라북도, 무주군 등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주 태권도원은 "시설물에 대한 내·외부 방역과 열화상 감지기를 통한 발열 감시, 공연장· 순환버스·모노레일·승강기 등의 내부 소독 등 '코로나19'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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