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이 20일 전북도의회에서 상무워원회를 열고 총선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사진=도상진 기자)
정의당은 20일 전북도의회에서 현장 상무위원회를 개최하고 전북에서 총선승리의 바람을 일으켜줄 것을 호소하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상무회의 발언을 통해 전북 지역 최초 정의당 지역구 국회의원 당선과 전국 최고의 정당 지지율로 정의당을 교섭단체로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심상정 대표는 "전북에서 시작한 낡은정치 교체로 사생결단 대결정치로 날을 새는 대한민국 정치를 근본부터 바꾸겠다"고 말했다.
심상정 대표는 21대 총선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10년 미래를 여는 선거로 극심한 불평등과 기후위기를 해결할 새로운 정당체제를 만드는 선거라고 진단했다.
정의당이 상무위원회에 앞서 총선 돌풍을 내건 사전 행사를 하고 있다(사진=도상진 기자)
심상정 대표는 그러면서 "자유한국당은 탄핵 이후 어떠한 성찰과 혁신도 없이 미래통합당으로 간판을 바꿨지만 개혁을 방해하고 미래를 가로막는 수구세력임을 숨길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또 "호남의 낡은 정치세력들은 호남 민심과 무관한 민주통합당을 만들었으며 호남의 압도적 지지를 배신한 안철수 씨는 국민의당 당명을 다시 내걸고 표를 구걸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심상정 대표는 "민주당도 노동존중 사회는 뒷걸음치고 재벌 중심 경제로 회귀했다"며 "민주당을 제대로 견제하고 과감한 민생개혁을 견인할 수 있는 정치를 구현할 대안은 정의당과 민주당의 경쟁체제"라고 강조했다.
심상정 대표는 이와 함께 전북지역공약으로 전북의 그린 뉴딜 랜드마크와 새만금 해수유통, 국립공공의대 설립, 장점마을법·낭산 마을법 제정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