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유기동물 입양 지원금 지급

전북도, 유기동물 입양 지원금 지급

질병진단, 예방접종, 중성화, 미용비 등으로 사용

군산유기견보호센터(사진=도상진 기자/자료사진)

 

전라북도가 유기동물 입양률을 높이기 위해 입양에 필요한 비용으로 1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유기동물 입양비는 관련 동물보호센터의 시·군청과 지정 동물병원에 신청할 수 있으며 입양한 동물의 질병 진단, 예방접종, 중성화수술, 미용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전라북도는 또 매년 증가하는 유기동물의 구조 보호 관리를 위해 시군이 위탁 계약한 24개 동물보호센터에 9억 원을 편성하고 유기동물 방지를 위한 캠페인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전북도내에서는 9881마리(전국의 5.8%)의 유기동물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38.8%인 3062마리가 입양됐다.

전라북도는 "유기동물의 입양문화가 정착돼 더 많은 유기동물이 새로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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